안녕하세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인데 꼬옥 채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의 욕심일까요...^^
"꿈가 음악사이"는 아기를 부모님이 봐 주고 계신데 금요일과 일요일 아기를 찾으러 가고 맡기러 가는 차 속에서 늘 듣던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저의 사랑하는 아내의 결혼 후 세번째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임신과 출산으로 아내가 원하는 근사한 생일을 치뤄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외식도 하고 근사한 카페에서 차도 마시려고 합니다. 결혼 후 바로 아기(도아)를 가져서 외식다운 외식도 못해 보고 아내가 좋아하는 여행도 한번 가보지 못한 점이 가장 미안하네요. 도아가 조금만 더 크면 도아와 함께 좋은 기회를 가져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일 때문에 맘 고생많았을텐데 수고 많았고, 승혜가 있어 내겐 항상 큰 힘이 된다. 승혜야, 사랑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자~~^^

신청곡은 윤희씨께서 이 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틀어 주실 거라 믿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