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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이숙희
2010.04.21
조회 25
매일 자동차를 타고 역까지 출근을 하다가
큰 마음을 먹고 당분간 걸어서 가자 했어요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걸어오다보니 먼저 봄을 맞은 꽃들이
여기저기 만발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몰랐는데
하나 둘씩 주변 것들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집 근처에 보행자 도로가 생겼다는 것도
이제야 안 거 있죠?
아침 일찍 운동을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뵐 수 있었고
상쾌한 아침 공기도 마실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잠시 삶을 쉬어가는 것도
언니, 나쁘지 않네요.
빠르게 살려고 노력했더니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느릿느릿 걸어보려해요.
신청곡은 롤러코스터 '봄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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