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하며 평일에는 한번도 집에 간적이 없다.
어제는 문득 애들이 보고 싶어 눈치껏 자율퇴근을 해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도착했다.
문 열고 들어가니 마침 식사를 하고 있는 아이들..
큰 녀석이 숟가락을 들다 말고 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후후... "아빠" 하며 기쁜 마음에 달려와 내품에 안기겠지!'
하지만......
한손에 쥔 수저를 입으로 가져가며 삐딱하니 앉아 한다는 말
" 어... 아빠 어쩐일이야???"
허거덕.....
순간 서운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그래... 내가 니 아빠다. 흑흑...
신청곡 아빠와 크레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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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혜령아빠
2010.04.22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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