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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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만 출근하고 출산휴가 들어갑니다....
김선화
2010.04.22
조회 39
윤희언니...
어젯밤엔 비가 참 많이 오던데 아침엔 갰네요...
비온뒤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후가 되면 밝은 햇살이 나오겠죠...
내일이면 전 임신 38주가 되네요...
지난주에 병원에 갔더니 우리 아기가 벌써 3.2kg이나 된다면서 이젠 37주가 넘었으니 아무때나 나와도 상관이 없다고 많이 걷고, 빨리 아기 낳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괜히 아기가 크다고 하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겁도 나고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네요...
첫아기라 온갖 생각이 다 드는 요즘이네요...
마지막달은 엄마 뱃속이 좁아서 태동이 둔해진다는데, 우리 아기는 지금도 얼마나 잘 노는지 몰라요...
신랑도 아기의 움직임을 보고 느낄때마다 신기해하며 빨리 보고싶다고 난리랍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출산 한달전부터 쉬기로 신랑과 약속을 했었는데, 제가 학원 강사다보니 4월에 아이들 중간고사가 있어서 마무리 지어주느라고 결국 이번주까진 수업을 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주는 마지막 수업하는주라고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더 빨리 지나는것 같아요...
오늘하고 내일만 더 출근해서 아이들 지도하고 나면 이제 출산휴가(?) 들어간답니다...
자연분만 할 수 있게, 순산할 수 있게 언니가 기좀 주세요^^
늘 퇴근길에 함께하는 꿈음인데, 오늘도 함께 할게요...

m4-널 위한 멜로디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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