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 들어간 딸에게 선생님에게 어찌됬든 좋게 보이려고
물질도 시간도 안드는 녹색어머니를 신청해서 드렸습니다
근데요 우리딸 첫 소풍가는날 제가 녹색어머니를 맡게되었습니다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너무 바쁘고 분주한시간. 새벽 6시에일어나 아이먹을 초밥을 싸고 애를 깨워서 준비시키고 집안 대략 청소한뒤 아이손을 잡고 학교를 갔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온후라 얼마나 추운지 괜히
지원했나 싶을정도라구요.
아이들여보내고 전 녹색어머니를 하기위해 옷을입고 교통신호등앞에 깃발을 들고 1시간동안 있었죠.
얼마나 춥고 의시시했던지요.그러면서도 아이를 위해 할수있는 있는 건강함이 있어서 감사하더라구요
비록 남들처럼 어머니회.학부모회 되어서 선생님이 필요로하는 물질적인것과시간적인것을 하지않더라도
혼자서 말없이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녹색어머니를 통해 나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얼마나 나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살았나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할수있도록 건강함을 주셔서 하게되고 또 한번의 깨우침을 알게해준시간들인거같아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몸살로 비록 힘이들지만 곧 괜찮아지겠죠 또 월요일날 서게되는데 잘하겠죠.
예진아 엄마 드러나는거 아니여도 녹색엄마 한다. 너 위해서 말이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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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녹색어머니 첫날했는데요
신경옥
2010.04.23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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