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저 오늘부터 금주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언제나 퇴근후 소주한잔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했었는데

소주 한잔이 두잔 세잔 넉잔이 되면서 과음을 한것이 지방간이

라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매일같이 식단을 풀밭으로 만들며 된장냄새

가득한 집안 공기를 선물해준 나의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윤희씨가 저 대신 외쳐주세요~

여보 이제 소주한잔 끊고 일찍 퇴근하여 당신 밥상을 약으로 삼고

운동할께..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소주한잔 이제 안녕~ 해야겠죠?

윤희씨께 오늘 저의 금주신고를 알리는 바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임창정씨의 소주한잔이나
쿨의 맥주와 땅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