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가족들과 쉬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앞에서
첫사랑을 만났는데 많이 변하지 그의 모습에
가슴이 여전히 뛰더라며 호들갑스럽게 한참 수다를 떨더라구요
친구의 전화를 끊고서 저도 잠시 생각했어요
만약에 우연이라도 저도 옛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 하고 말이에요
나도 친구처럼 가슴이 뛸까~~ 아니면
그냥 무덤덤하게 아무렇치 않을까...
나에겐 다가오지 않은 일이라 모르겠지만
아마 저도 그때의 추억은 생각나겠지요~~
토요일 오후~~
친구의 전화 한통으로 잠시 첫사랑을
생각해 본 날이었지만 가족들이 있어
행복이란 걸 알게된 날이었네요..
이문세. 이소라 / 슬픈 사랑의 노래
이선희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늘 건강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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