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너무 멀리 있어 주말에나 보아야 하는 주말 커플입니다.
것도 가끔씩 근무가 주말이 끼거나 하면 한주 만남을 연기해야
하는 사이죠.

그런대 젤 힘든건 오늘 같은 날이네요. 비는 오고 그녀는 아프고

난 심야근무가 걸려있어 어찌 할수 없는날..잘 못 끌이는 죽한그릇

도. 서툴게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 줄수도 손을 잡어줄수도 없는

참 안타가운 커플이죠. 겨우 할수 있는건 전화통을 붙잡고 "많이

아퍼 어떻해..약은먹었니..저녁은...이런 말 밖에 할수 밖에 없네

요. "모카야 조금만 힘네" 오빠가 담 주에 내려갈께"

혹사연이 나가 그녀가 듣게되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될수 있을거 같

아 사연과 신청곡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거리" 이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