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고마워요
김목화
2010.04.27
조회 47
어제 방송된.. 아픈 여자친구 멀리두고 어쩔줄 몰라하는 남자친구 애태우게 하는 사연의 주인공입니다.
어제는 많이 아팠어요. 약을 먹었는데도 아픈게 가시질 않아 퇴근하고 바로 쓰러져 누워버렸죠. 그러다 문자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좀 더 자라고 안깨웠어 사연나왔는데 나중에 들려줄게"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 되어 가더라구요.
잠시 후 전화한 오빠에게 방송된 사연을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한동안 통화도 못하고 울었어요. "너 울리려고 사연 보낸거 아닌데 괜히 보냈나봐"라며 우는 나를 달랬죠.
이런걸 감동이라고 해야겠죠.
멀리 있어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는 것 땜에 항상 툴툴대는 저 달래느라 자기 힘든거 챙기지도 못하는 사람..
오늘도 아직까지 일하고 있는 오빠에게 이번엔 제가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싶어요.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