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와 두번째로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아내는 병원에 가는게 긴장이 된다고 어제부터 불안해 했습니다. 저도 내일 우리 아이를 만난다는 기대도 컸지만 걱정도 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잘 잤는데 아내는 잠을 좀 설치고 아침에 병원을 갔습니다.
이제 8주째에 접어들었는데 초음파 검사를 하니 아기가 1.3 센티미터이고... 심장소리도 들려주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1.3 센티미터 안에 머리가 있고 심장이 있고 그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다는게...
우리 아이의 태명은 희아(喜兒), 기쁨의 아이입니다. 양가에 임신소식을 알리니까 어른들 모두 기뻐하시더라구요. 우리 가족에게 뿐 아니라 주위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이길 바라는 마음에 태명을 지었습니다.
우리 희아가 건강하게 뱃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희아엄마도 입덧 많이 안하고 별 탈 없이 희아 잘 기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신청곡은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희 세식구 몸보신좀... 시켜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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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와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김진태
2010.04.29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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