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우리를 웃음짓게 합니다.

요즘 저의 웃음은 아침의 커피 한 잔 입니다.
아가에게 젖을 먹이고 있어 커피를 마시지 못한지 참 오래 되었는데, 대학원의 현주언니가 학교 근처 디카페인 커피를 파는 커피 전문점을 발견해서 등교길에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린눈 부비벼 지하철에서 내려
"언니, 나 지하철역이에요" 전화하면
언제나 부지런한 현주언니는 새벽부터 학교에 도착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가 "금방 내려갈께!"대답합니다.
공부 많이 했어요? 어제 수업은 너무 어렵더라..오늘 점심은 뭐먹지? 일상의 얘기를 나누며 도란도란 커피를 들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일 아침도 이렇게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를 시작하겠지요?

신청곡 Browneyes의 with coffe..꼭 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