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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의 약속을 지키러 내일 갑니다.
김지선
2010.04.29
조회 44
지금
아내와 저는 라디오를 들으며 짐을 챙기고 있습니다.
3년전 아내의 생일을 맞아 갔던 푸켓의 피피섬....
떠나기전날 우리의 아이가 생기면 손을 잡고 오자 약속했던
그곳.
우리 첫딸 은찬이가 태어나고
한국에서 혼자 은찬이를 키우며....
중국에서 근무하는 저를 대신해 아빠노릇까지 해왔던
아내가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밤입니다.
다음달이면 두돌이 되는
천사같은 은찬이 손을 잡고
우리의 추억이 묻어 있는 그곳에 가서
지금까지 삶의 모든 힘든 기억들을 날려 버리고
오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우리 늘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신청곡 : 이승철 이런사랑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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