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난다는 이야기는 틀린 게 아닌가 봅니다.
아침 출근길, 차장밖에서 비추는 밝은 햇살에 잠시 눈을 감았을 뿐인데
이내 가득 눈물을 머금고 말았습니다.
이유가 있어서도 아닌데 눈물이 나니 당혹스러워 나름의 이유를 물어봅니다.
잠시 후 나도 모르는 내가 답을 주더군요.
그리움~ 그리움때문이라고.
무엇에 대한, 누구를 향한 그리움인지 명확해지는 그 순간.
다시 물어봅니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쉬이 대답하지 못한 채 다시 눈물을 머금습니다.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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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에..
이 원
2010.05.04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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