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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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함께한 그에게...난...
adel
2010.05.03
조회 39
그랬어요...
난, 음식 만드는걸 싫어한다고...
그래서, 나에게 맛있는 음식 만들어 주는 사람이 좋다고...
그리고, 난 정말 음식 간 보는걸 싫어 한다고...
그러면서 , 그에게 그랬죠..
난 그냥, 모든 걸 넣은 둔 채로...
모든걸 맡긴 채로... 그대로 기다린다고...
근데, 그를 보내고 나서 몇달이 지난 오늘...
밤늦은 청소를 하다가 깨달았어요...
난... 전 말이죠...
제가 해준 맛있을지 아닐진 몰라도..
그냥, 제가 즐겁게 , 그를 위해 해 준 음식을 좋아하는 그를
좋아한 걸건데...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난... 정말은, 진실은..
그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걸 좋아한단걸...
지금 깨달은건 어떻해야 하죠...?

오늘은...
정말...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솕일지라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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