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개월전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글을 남겼었는데
그사람과 결혼하려고 합니다.
마흔에 접어든 나이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제가
정말 행운아 같아요~
나이도 9살차이가 나고 하나님을 믿는 그녀와 종교가 없는 저였기에
너무 맘고생이 심했을거에요 항상 옆에서 미안한 생각이 있었어요
정말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건지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어디에선가 배우자는 자기스스로 택할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꿈꾸었는데 그 결혼이 눈앞에 다가오니 정말 믿기지 않을정도에요
만난지 이제9개월정도지만 정말 우린 정말 사랑했어요
회사 사정등으로 인해서 결혼날짜를 급하게 잡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녀가 힘들게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그녀의 소개로 "꿈음"을 알게되었어요 제나이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 많이 나온다면서 소개해줬죠^^ 지난번에 사연을 올렸을때 방송이 안되었지만 그녀가 허윤희씨 목소리로 꼭 사연을 들었으면 하더라구요
프로포즈도 제대로 못햇는데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너무 흔한말일수도 있지만 가슴이 벅찰정도로 그녀를 사랑하고 평생 행복하게 해줄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께요
"금자야 나랑 결혼해줄래?"
신청곡은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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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자에게
최수열
2010.05.03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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