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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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았어요.
김선아
2010.05.03
조회 31


얼마전에 예정일이 딱 보름 남았다고 사연 보냈었더랬어요.

큰애가 엄마는 아가한테만 새옷 사준다고 투정부린다고 했었던... ^^


예정일보다 닷새 일찍 지난 화요일에 둘째를 낳았더랬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잠시 병원 다녀오겠노라고

외출부 쓰고 나왔다가는 바로 입원하고는, 다음날 낳았죠.


비교적 순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아이가 호흡이 약해서

아이는 종합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시키고,

저는 혼자 덩그러니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었더랬죠.

산후조리원에도 아이 없이 저 혼자만 먼저 와 있었구요.


다행히 아이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서 지난 토요일에 퇴원했구요,

지금은 산후조리원에 저와 함께 있습니다.


정말 긴 한주였습니다. ^^;;



이제 힘내서 산후조리하고, 아이 열심히 키워야죠.


신청곡은 "어느 멋진 날"로 할께요.




참, 산후조리 끝날 때 쯤, 우리 큰 애 데리고 에버랜드 가볼라고 하는데, 도와 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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