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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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밤
정현숙
2010.05.05
조회 15
안녕하세요?
다들 어린이날 휴일을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자녀들 데리고 놀이동산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 것보다 더 피곤하게 보내셨는지요?

아니면 맞벌이 부부가, 자녀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평소처럼 근무해서 더 속상하고 마음 아프셨나요?

하지만 중년에도 미혼인 전 그 모두가 다 부럽답니다.그래서 전 평소대로 집안 대청소하며 종일 CBS FM에 귀 기울이다가 꿈음이 시작되는 밤에는 종일 밖에서 시달리신 분들마냥 피곤하고 지칠 거예요.

그래도 이렇게 제 처지 고백할 꿈음 게시판도 있고, 좋은 음악 들을 수 있는 건 얼마나 커다란 축복이며.운이 좋으면 레인보우도 끊어지지 않아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테지요.

이게 다 햇살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핀 5월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다는 행복한 사실이쟎아요?

이 하나만으로도 우린 참 복 받은 거라 생각해요.그래서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누리려고 사연 남깁니다.고맙습니다.

신청곡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장필순
사랑했지만-김경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그대 고운 사랑-이정렬
너를 보내고-윤도현
이 밤의 끝을 잡고-솔리드
내 입술 따듯한 커피처럼-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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