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녀석이 올해 고3이거든요.
더 이상 말 안해도 무슨 뜻인지 잘 아시겠죠.
고3을 둔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민은 어떻게하면 좋은대학에 보낼 수 있을까겠죠.
저 역시 예외일 수는없어서 아내와 저는 요즘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있답니다.
물론 아들녀석 본인이 대학에가는거고 냉정하게 말하면 부모가 대신 공부를 해 줄수는 없는일이지만 2녀전에 큰 아들 대학보낼때 경험 해 본 바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음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지만 아들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해주는건 전적으로 부모의 몫이더라구요.
밤마다 인터넷으로 학교마다 찾아들어가서 입시요강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거기에맞는 자료준비라든가 정보를 아이에게 전달해주면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준비를 해야된다는거죠.
그래서 요즘 우리부부 이리뛰고 저리뛰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이렇게 어렵게 부모가 뒷바라지를 해 주는만큼 좋은대학에만 철썩 붙어준다면야 효자가 따로없으련만...
이런게 자식 낳은 죄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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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아들 학교보내기 정말 힘드네요^^
박재현
2010.05.04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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