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를 아는 사람은 모두 저희를 부러워 합니다.
늘 변함없이 사랑하는 우리 모습에 후배들은 저희 같이 살겠다 합니다.

그런데...저희 부부에게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세번째 유산이었습니다.
말로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분명 우리신랑도 힘들었을텐데... 넋놓고 울고 있는 저를 매일 매일 안아주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당연하다 싶겠지만 매일 매일 우는 와이프를 다독이는것이 분명 쉽지 않은 일이었을겁니다....

이제 아픔을 좀 접으려 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새로 시작하려구요... 아직 둘만의 사랑으로 너무 충만해서 주지 않으시나보다... 생각하렵니다... 매일 매일 힘없고 지쳐있는 저를 달래주느라 힘들었을 남편에게 이제 힘내는 모습 보여주렵니다...

힘들때 신랑이 열심히 불러주었는데 그 땐 이 노래도 들으면서 울었는데 이제 웃으면서 같이 따라 불러볼려구요~ 힘내야죠~
불독 맨션"슈퍼스타"

PS)3부에 읽어주시면 더 좋은데~~^^ 신랑이랑 같이 듣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