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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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노래처럼..
이향미
2010.05.07
조회 27
오늘 날씨가 이러하리라곤 기대안했는데 모든 것이
아주 선명하고 눈이 부시네요.
살랑거리는 바람따라 저역시 짐을 꾸리다 잠시 게시판에
놀러 왔습니다.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인지라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 다녀오려고
가방을 싸는데 여전히 집 떠나 다른 곳에 가려면 쓸데없는 것까지
생각나 가방에 넣게 됩니다.
두아이의 옷도 그러하지만 저희 부부의 취미인 낚시가방 그리고
낚시의자 두개만으로도 결코 가벼운 여행길은 아닙니다.
그래도 어딘가를 향해 떠날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뻐하고
감사해 하면서 윤희씨, 미안해요~ ~
어제 방송을 듣다보니 윤희씨 마음도 들로 산으로 항상 가 있을거
같은데 방송때문에 그러하지 못함을 알기에 이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대신에 편지지를 챙겼으니 그곳에서의 여정, 종이 위에 담아 올게요.
산자락 한가운데에 집이 있어놔서 오늘같은 날씨의 밤하늘은
환상적일텐데, 아쉬운 것은 방송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삼일정도 꿈음을 끊고(?) 산새소리 풀벌레소리 밤하늘의 유성들에
파묻혀 기분좋게 노닐다 다시 꿈음 들으러 밤마실 올게요.
다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봄 개편 안내를 조심스레 훑어보다 맘편히 다녀올 수가 있겠네요.

노래 한 곡은 신청해요.
이상은-삶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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