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겸 친정식구들과 거제도로 놀려 다녀왔습니다 너무 짧아 아쉬운 여행이라 돌아오는 길에는 고속도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가 바다처럼 보이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 노래방에 갔을 때 조카가 부른 '노블레스 후회는 없어' 이 노래도 좋고 내 동생이 부른 '물고기 자리의 별이 운다' 이 노래도 듣고 싶습니다
우리 부모님보다 더 걱정인 우리 제부, 제부는 사실 저와 나이가 같은데 암투병 중입니다 병원에서 암이라는 말을 듣고 제동생이 '별이 운다' 이 노래가 자기 가슴속에 와 닿았다고 하는데 1절을 아!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듣다가 간주 나올 때 동생의 그 말을 듣고 가사를 생각하며 2절을 듣은 후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서 내가 울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동생과 제부가 절망하지 않고 힘내길 바라며 오늘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노래들을 다시 듣고 싶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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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김금순
2010.05.09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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