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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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뒤로 하고
정현숙
2010.05.10
조회 32
안녕하세요?
어제는 우리 가족이 모두 모였어요.물론 지금 군입대 중인 조카는 빠져서 아쉬웠지만,나머지 식구들은 다 모여서 참 좋았어요.

저는 조카가 빠진 아쉬움을 달래려고 조카에게서 온 편지를 가지고 나갔는데, 그걸 읽어본 우리 새언니는 아들의 편지를 다 읽고 나자 그리움에 젖어서 눈물을 보이더군요.

내일쯤에는 그러한 사실을 빼곡히 적은 손편지를 써서 다시 파주에 있는 조카에게 보내야겠어요.

조카 역시 가족들이 보고 싶고, 매년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치르던 장면이 눈에 선해서 가슴이 뻐근하겠지만,그래도 편지를 통해서나마 가족들의 소식이라도 접하면 그리움을 달랠 수도 있고,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같아서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 싶군요.

5월은 행사가 많고, 지난 주에는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진 경우도 많을 것같습니다.

더욱이 그런 행사를 다 치르고 오늘 한 주의 첫 시작으로 직장 근무를 한 분들은 밤에는 파김치가 되어 만사가 귀찮으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즐기고 싶었는데, 오늘 오전부터 8시까지 레인보우가 하도 자주 끊겨서 실시간 교류하는 일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늦은 밤에 레인보우로 한 줄 사연 올리는 것도 참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욕심을 자제하고 그냥 라디오로 얌전하게 들어야겠어요.

내일이라도 레인보우 상태가 좋으면 직접 그 시간에 사연 넣는 즐거움을 누려봐야겠어요.고맙습니다.

신청곡
또 한 번 사랑은 가고-이기찬
오월의 햇살-이선희
슬픈인연-이은미
사랑하기 좋은 날-장나라
루비-핑클
칵테일사랑-마로니에
버터플라이-러브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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