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하루를 보낸 노곤함에 조용한 가운데 들리는 꿈음을 들으면서 내일을 위해 휴식을 하곤합니다.
문득 전하고 싶은얘기들.. 가슴속 얘기들..모두 중얼거림속에 그냥 묻고 듣고만 있었어요..
매번 참여하지 못해도 항상 듣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잊지마시고 계속 이대로 .. 함께 있어주세요.
오늘은 한가한 월요일 오전에 맘먹고 글을 적습니다.
저는 8년 4개월차인 웹디자이너 입니다.
곧..과거형을 바뀔..
작은 아이가 품에서 떠날 때쯤 본격적으로 아이와 함께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가며 배운 웹디자이너과정
다른 이들보다 더 매달려 공부하고 아줌마이니까 안돼 ..애키우면서 어떻게 직장생활하겠어 라는 소릴듣기싫어
더욱 더 열심히 과정을 수료하고 처음 웹디자이너 가 새겨진 명함을 받았을때..
그 감동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답니다.
야근과 밤샘작업, 박봉과 임금체불 경영상악화로 회사를 문닫는것까지 순탄하지 않았던 나의 웹디자이너의 생활..
이제 정리하려고 해요..
물론 탄탄대로를 잘 달려온 웹디자이너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웹디자이너들은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참.. 힘든 나날들을 겪고 있답니다.
그래도 놓지 못하고 일하는것은 단지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좋은 날이 있을거니까 희망을 가지고 하는것이겠지요.
모든 웹디자이너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마음속으로 보내봅니다. 그리고 나에게도 [수고했어..그동안... ]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듯이..한달 전후 정리기간을 지나면 새로운 공부를 하려고 해요.
이 길도 어렵고 힘들겠지만.. 잘 해낼거라 믿어요..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는 남편..매월 마이너스인데도.. 세아이를 키우면서 저까지 공부한다는데..
'당신은 잘 할거야' 라는 말로 지원해주는 든든한 나의편..
사랑합니다.
조심스럽게 여쭈어봅니다.
영원한 나의편과 함께 이승철 공연에 가고싶은데요..
만약 당첨이 된다면 새로운 공부에 꿈음도 함께 응원해주는것으로 알고 더욱 힘이 날것 같습니다.
[신청곡 : 발라드는 모두 좋아하는데요. 음..이밤에 좋은 곡 장혜진'1994년 어느 늦은밤'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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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김령아
2010.05.10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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