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을 종종 듣는 청취자 입니다. 제가 새벽에 출근해서,, 사실 일찍 자서,, 솔직히 매일은 못들어요.. 하지만,, 늘 애청하고 있답니다.
이번 이승철 콘서트에 오빠 내외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전에 아이가 생겨서,,신혼여행도 못가고,
지금은 쌍둥이 부모가 되어 그저 생활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간간히 아이들의 재롱과 웃음이 두분의 피로를 씻어주고 있지만,,
매일 아이들과 사투를 벌이는 언니는 외출을 하지 못해,
몸에 사리가 생기는 것 같다면서,, 찔끔찔끔 눈물을 뽑기도 합니다.
그리고,, 출산후에도 통통한 외모에 영 자신없어하고,,
그야 말로 산후 우울증이지요..
그리고 오빠는 갑자기 불어난 식구들을 부양하려고,,
일요일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참,,그저 보기만 해도 안쓰럽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빠지고,,집에오면 아가들의 모습도 잠시 보다
그냥 잠에 빠져 듭니다.
오빠나 언니나 너무 무드도 없고, 로맨스도 없어서,,
보는 제가 더 민망할때가 많아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신혼의 느낌은 전혀 없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데이트겸 결혼기념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언니가 이승철 오빠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요,
이렇게 신청해봅니다.
가능할까요??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