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득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날씨 좋은 봄날을 충분히 만끽하고픈 제게 시샘하듯 불현듯 찾아오는 무기력감이라고나 할까여~
육아에 하루하루 피곤한 저...날이 갈수록 바빠지는 남편...
요즘 같은 시기 차라리 안바쁜것 보단 바쁜게 낫다 하지만 또 사람인지라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 항상 있네여!아침 일찍 출근하고 아이가 잠든 밤 늦게야 겨우 퇴근하는 일상의 반복에 괜시리 울적해집니다!
오늘은 또 갑자기 2박3일 출장이라 집에는 또 우리 두 모녀밖에 안남았네여...오늘따라 눈치없이 우리 딸은 더더욱 힘들게 하구여~효녀지여!ㅋㅋ
지금은 바쁘지만 노후에는 조금은 여유로운 삶이 더 나을까여? 아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젊은 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유를 만끽하며 사는게 더 나은 삶일까여?
갑자기 동화 '개미와 배짱이'가 또 생각나는걸 뭘까여...동화의 충고는 개미처럼 살아야 한다는 거겠져~
지금 제가 하는 푸념이 배부른 푸념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중엔 돈으로 살 수 없는 푸르른 젊은날을 생각할 때 참 많이 안타까워 할꺼란 생각이 드네여!
어제 신청했는데 못들은 곡 오늘은 들을 수 있을까여?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지금 제맘과 참 어울리는 멜로디 같아여~이 노래 듣고 힘 바짝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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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사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일까여?
홍은영
2010.05.12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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