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누나
수도권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공군 장병이에요
어느날 자기전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가
누나 목소리에 감탄하고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듣고있네요
밤10시부터 12시까지 자격증공부를하며 꿈음과 함께하고 있어요
동기와 선후임에게 좋다고 들어보라고 추천하며 말이죠^^
이제 곧 제 생일이 다가와요 5월15일. 24번째 생일입니다
생일에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미역국이 먹고싶어
휴가를 조정해 다행이 생일에 나가게 되었어요
헌데 휴가 계획을 세우고 어머니께 연락을하니
제가 휴가를 나가는 날짜와 동일하게 싱가폴로 여행을 가신다네요..
처음에는 약간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첫 해외여행으로 들뜨신 어머니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현할수는 없었어요
몇일뒤에는 어머니도 약간 마음이 쓰이셨는지
'너 생일 음력으로 챙기잖아' ...
음력 생일이 저에게 좋다고 언젠가부터 음력으로 챙겨주시지만
아직 저에게 생일은 양력 5월15일이라는 생각에
아쉬울따름이에요
그래도 어떻게 생각하면 잘된거같기도해요
이번기회에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21살 이후로 집에서 나와 살면서 아버지만 생각하면 마음한쪽이
싸~한 저 이지만 무뚝뚝한 성격탓에 항상 말도 잘안하고 표현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번을 기회로 아버지와 조금 더 친밀해져야겠어요
그럴 수 있겠죠?
첫 해외여행을 가시는 어머니께서
무사히 아무탈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그 사이 아버지와 전 좀 더 친밀해졌으면 좋겠구요
이 노래를 들을때면 점점 쳐지시는 아버지 어깨가 생각나
가슴이 아프지만
이 노래로 인해 아버지를 다시 금 생각하게 되었기에 신청해요
싸이- 아버지
항상 사연을 보내고 나서
왜 난 사연채택이 안되는걸까? 라는 생각을했는데..
이번에도 안된다면 뭔가 이유가 있긴 한거겠죠 에휴.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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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 다가옵니다
손승세
2010.05.12
조회 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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