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언니, 동생, 저..

이렇게 다섯 식구가 우리 가족이예요.

5월5일부터 8일까지 우리 가족은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애를 먹기는 했지만,

참 좋은곳에 펜션을 잡고, 좋은 차를 렌트하고, 무엇이든

참 잘 풀렸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신 걸까요?^^

우리 가족의 이번여행은 주제가 있었어요.

[마지막 가족여행]..

그 이유는 아빠가 올해 사업차 외국에 가시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꽤 오랜동안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어서 그런 주제로

여행을 가게 되었던 거예요.

3박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던지..

눈에 한가득 대자연을 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가족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습니다..

여행을 마친 후 사진현상을 해서 작은 앨범을 만들었어요.

6월이면 외국으로 가실 아빠께 드릴 작은 선물이었지요.

비록,, 오랫동안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사진속에서 방긋웃으며 행복해 하는 우리들을 기억하시라구요.

여행 내내 마음이 조금 먹먹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면.. 금방 시간이 가겠지요?^^

함께 할 남은 날들..많은 추억만들고 즐거운 시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래 신청할게요.

성시경-제주도의 푸른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