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신랑은 무슨 데이라고 해서 유별라게? 챙겨주는 사람이 아니거든요....결혼전에도 그랬도 지금도 그래요...ㅎㅎㅎ
혹시나 하고 오늘 신랑에게
"오늘 로즈데이래~!" 했더니..
"우리는 그런 상술에 넘어가지 말자" 이러네요..
각 달마다 무슨 데이~라고 있고 또 그게 장사잘되기 위한 상술이라고 하지만..저는 그래도 좋거든요...
그런날이 있어야 장사하는 사람 하나라도 더 팔수 있겠고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말예요...그런데 신랑은 싫은가봐요..
아니..결혼하고 하니까 뭐 사오기가 귀찮기도 하고 뭐 그런거겠죠
이해못하는바는 아니지만 조금, 아주조금 서운하네요..
저희 친정아빠는 엄마께 무슨데이 꼭 챙겨주셨고 못하는 날이면 사진이라도 찍어서 엄마에게 보여주시곤 했답니다. ㅎㅎㅎ
그런아빠 떄문에 신랑이 더 비교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비교하지는 말아야겠죠~? 그냥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는 것만해도 늘 감사해야겠습니당...
윤희님은 장미 받으셨나요?
제가 장미꽃 보내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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