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두빛 나무에서
봄빛을 찾고...
희망을 찾고...
수줍은 사랑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내 마음의 선생님이...
부모님이 될 수 있음을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하나님만큼...
정말 존경하는 우리 엄마,
늘 손톱만큼이라도 엄마를 닮으며 살아가고 싶다고
다짐만할 뿐... 그 사랑에 다가가기란-
늘 멀고 멀다는 것을 느낍니다.
15년 전에
딸래미 대학가는 모습만 보고
먼저 바쁘게 하늘나라에 가신
우리 아빠... 누구보다 정이 많으셨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 아빠...
엄마, 아빠...
그리고 어느새 두 딸의 엄마가 된 저는-
'엄마', '아빠' 하고 입으로, 마음으로 되뇌일 때마다...
늘... 눈물이 고입니다.
사랑이겠죠?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큰, 사랑이겠죠?
나의 첫 선생님...
존경하는 우리 엄마와 아빠에게-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신청곡, 박효신 '추억은 사랑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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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나의 선생님이란 걸-
권문희
2010.05.13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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