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린 두 아들과 남편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1주년 추모 전시회"
전부터 남편이 가고싶어해서 기회를 보다가 오늘 가족이 다함께 갔는데 그분이 생전에 입으셨던 소박한 점퍼, 바지 . 모자 ,장화 ...
쓰시던 만년필 ,, 안경...
손녀딸을 태우고 달리시던 자전거,,, 그대로 있더군요
다시한번 그분의 뜻을 보았습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 모두 숙연한 모습으로 ...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소탈하게 웃고 계신 모습이네요~
바보 대통령~~
하늘 어딘가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내려다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아이들 데리고 유모차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정말 힘들더군요
오늘 남편과 전 많은걸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루하루를 정말 소중하게 이웃을 돌아보며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 생각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승철--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임형주--천개의 바람이 되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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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날의 외출
조문영
2010.05.15
조회 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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