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보다는 조금 더 된것같지만, 일년전쯤
저와 많이 닮은 사람을 만났었습니다.. 아니요,
사실 닮았다고 믿고싶었을지도 몰라요... 그사람때문에
이방송을 처음 들었고 좋은추억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사람을 잊는데 시간이 쫌 걸렸지만,
지금은 잊고 살았는데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는길이라
택시를 탔는데 이방송이 나오는거에요.. 문득 생각이들었어요
그래서 윤희언니가 제맘을 달래달라고 이렇게 신청하네요..
그사람과 첫 출사가서 찍었던 사진기는 벌써 많은 필름을
찍어냈고 그사람과 헤어질쯤 데려온 고양이는 벌써 두달전에
생일이지났다고.. 그사람때문에힘들던마음은 다른사람이
서운하게 하는게 더 섭섭해졌다고.. 이런 맘이, 문득..
기분이 이상해져서요... 그렇게 힘들었는데 지금 너무 잘지내서..
전에 그사람때문에 좋아했던 노래를 지금은 다른사람이불러줘서
더 좋아하는걸.. 이젠 꿈음을 들어도 그사람보다 언니목소리가
좋은건 시간이 지났기때문이겠지요??
다행이다 신청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일년전쯤,
한지예
2010.05.16
조회 1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