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문 넘어로 보이는 가로등 불빛
그 아래 외로이 서서 밤을 맟고 있는 이팝나무
한 웅큼 물기 머금은 꽃잎이 한없이 무겁고 힘겨워 보이네요
가서 털어 주고 와야 되겠어요
비가오면 비가 오는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어디선가 흩날리는 향기에 묻어나는 그때의 그 아련한 추억들.....
그때의 그 추억속에 함께한 친구들이 보고 싶네요
생각지도 않았던 친구가 뻬꼼 문을열며 " 친구야~~~" 하고 들어와
준다면 ......
내일은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 주어야 겠어요
반갑게 손 마주 잡고 생맥주 한잔의 추억을 또 만들어 봐야 겠어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한 밤 되시길
" 비오는 날의 수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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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수체화
최병문
2010.05.18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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