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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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라이프!!
정영덕
2010.05.17
조회 25
요즘 사실 참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회사를 관두고 지금 잠시 쉬고 있는데요.. 아침이면 출근준비로 바쁘고 아내와 아들보다 먼저 집을 나섰던 제가 아내와 아들을 보내고 나서 집안에 우두커니 남아 있다보니 신세가 처량하기도 하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안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기도 합니다..
물론 조만간 다른 직장으로 출근을 하게되어있지만 제가 한 선택이정말 잘한것인지.. 성급한 판단으로 그전보다 더 힘들게 되는것은 아닌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내는 저에게 늘 괜찮다고.. 자기를 믿는다고 ...하면서 용기를 심어주는데요..이런 아내의 말을 듣고있노라면 저는 제 자신이 더 초라해 지는것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나같이 못난 남자를 만나서 맘고생을 하고 사는구나...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랍니다..
저에게는 아직 젊음도 있고.. 용기도 있고 특히 사랑하는 제 가족들이 있습니다. 늘 제가 최로인줄 아는 아들과 최고의 남편으로 믿어주는 아내가 있기에 저요 지금 힘들지만 다시한번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서 힘차게 일어서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요... 정영덕 화이팅!!
신청곡: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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