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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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김윤숙
2010.05.17
조회 33
정말 오랜만에 네 목소리 전화기 저 편에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에
가슴 한쪽이 시큰해져왔단다.
함께 직장생활 하던 시절
넌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 그시절 모두들 부러워 했었던
카메라를 구입했었고 모든 행사때 사진작가처럼
사진을 짤 찍어 주었었지
지금도 내 앨범엔 내 실물보다 예쁘게 나온 좋은 나이의 표정이
그대로 담겨있어 미소짓게 한단다
일찍 결혼흘 하고
우린 너의 신혼집을 마치 소꼽놀이 한다며 부러워 했었어
그런 네가
어느날 혼자가 되고
긴 시름에 멍 해 있을때 얼마나 마음 아팠었는지...
단짝이였던 우리들이 하나 둘 서로의 짝을 찾아
멀리 떠나갔을때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챙겨준 널 기억한단다
밝은 목소리 그리고 트럭 운전하며 씩씩하게 생계를 책임진다는
네 말에서 희망을 느꼈어!
친구야 !
한번 만나 그시절 그리고 함께 만들었던 추억 끄집어 내어
실컷 수다로 풀어보자꾸나
오늘도 열심히 살았을 네게
따뜻한 마음 보낸다
건강챙기고 행복한 웃음 만들어가렴!

신청곡
안재욱 - 친구
최호섭 -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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