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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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해봅니다.
이형식
2010.05.20
조회 32
안녕하세요.윤희님.
저는 서울에서 대학교 다니는 37세의 만학도입니다. 방학마다 배달알바를 하면서 cbs93.9 애청자가 됐어요. 늦은나이에 다시 공부를 하려니 힘이 드네요.
전공은 약학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너무 힘든 공부라고 주변에서 다들 그만두라고 했는데 벌써 졸업학년이네요.
처음엔 너무 막연했는데 이젠 조금씩 끝이 보이네요.
졸업하고 훌륭한 약사가 되어 아픈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갈 생각에 힘을 내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도 곧 다가올 기말시험준비때메 책과 씨름하고 있어요^^ 저의 고향은 북한입니다. 고향을 떠난지 내달이면 6년이 되네요.
이렇게 늦은 저녁 라디오로 음악을 들으때면 고향에 있는 부모형제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달래줄 존 덴버의 take home country road 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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