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라디오를 켜서 듣긴햇는데
컴터켜서 글을 남겨보긴 처음입니다..
라디오 듣다보니 오늘 결혼기념일 축하해달라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서요
오늘은 저희도 결혼 3주년 결혼기념일입니다.
지금 혼자서 온방에 불을 다 켜놓고 이렇게 의자에 앉아있어요.
신랑은 경찰이라, 3교대근무를 하는데 오늘근무는 야간이네요,
그렇다고 365일중 그냥 하루뿐인 오늘을 휴가내라고 하기가 뭐해서
혼자 케잌에 초를 켜고 자축했어요
싸우지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잘 지내온...저를위해서요
오늘은 365일 중 그냥 하루일뿐.
파주에서 고생하고있을 신랑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아마 차에서 지금 대기중이라서 이 라이오를 듣고잇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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