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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으로 물든 춘천행 열차
김영선
2010.05.21
조회 30
안녕하세요, 윤희씨
날씨 너무 좋았던 오늘, 만난 지 40여일 남짓 된 그녀와 함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주중에 한 번 퇴근 후 잠깐 만나는게 전부였던게 못내 아쉬웠던 제가
벼르고 별러 치밀하게 준비된 프로젝트였답니다 ^^
아침 일찍 경춘선 열차에 몸을 싣고 그녀가 준비해온
김밥, 샌드위치, 과일을 먹으면서 감동의 눈물 흘리고,
손 꼭 잡고 거니는 연인들 사이에서 용기내어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가슴 트이는 소양호, 막국수와 닭갈비, 여유로운 춘천시민의 모습들.
참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네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녀와 함께 숨쉬고
그녀와 함께 나누었던 12시간의 애틋함이
오늘 저를 잠못들게 할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는 아름다운 사랑할 수 있도록
윤희씨 응원부탁해요....
신청곡: 춘천가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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