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참 분주했어요.월요일엔 대학시절 스승을 찾아뵙고,화요일에는 반대로 전에 살던 동네에서 돌보아준 아이의 어머니와 만나서 즐기고 수요일엔 집안 청소와 빨래.
어제는 아침에 욕실벽 타일을 박박 문질러 치우고 나니까 어깨가 아프고 오한이 나서 겨우 두 끼만 챙겨먹고 자리보전.
그러다보니 음식이 동이 나서 오늘은 종일 밥하고,잡채 볶고,찌개 끓이고,삼다리차랑 녹차 준비하고 설거지 마치고 어머니댁에 들러서 잡채를 갖다드리고 과일을 먹으며 환담.
이제 돌아와 손톱과 발톱을 정리하니 벌써 밤이 되었네요.그래도 냉장고 가득 음식으로 채우니 부자가 된 것처럼 마음이 흐뭇하고, 내일은 일어나서 꺼내먹기만 하면 된다 생각하니 미리 느긋한 기분이 드네요.
이제 신문 읽으며 꿈음에 푹 빠져보려고 해요.몸이 가뿐하니 마음도 여유있고 참 좋습니다.이 기분 그대로 자정까지 즐기려고요.고맙습니다.
신청곡
내가 만일-안치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오공감
알고 싶어요-이선희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거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신효범
잊지말아요-백지영
애인있어요-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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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다 마치고
정현숙
2010.05.21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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