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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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리운 날입니다...
김혜란
2010.05.23
조회 46
밤이라서 그런지 바람소리가 너무 애처롭게 들리는 저녁이네요.
날씨가 그래서 인지 오늘은 누군가가 정말 그리운 날이네요.
오늘 자주 보는 드라마에서 자식들이 옷을 사주는데 웃으면서
절래절래 하시는 아버지가 나오더라구요.그런데 그 장면이 울컥할
장면도 아닌데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희 아빠도 제가 옷을 사드린다고 하면 웃으시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하셨거든요.고집을 피워서 옷이라도 하나 사드리면 너무나 아이처럼
좋아하시고 자랑하셨던 아버지가 너무나 그립고 생각나더라구요.
돌아가신지 4년이 지나서 시간이 흐르면 생각나지 않을것같았는데
요즘은 아빠가 더욱 선명해지고 보고싶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또한사람 그리운분....오늘 서거1주년을 맞이한 노무현 대통령님도 보고싶네요.그분에 어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데 손주와 얘기하시면서 웃도 장면이 너무나 그립고 떠오르네요.
오늘은 날씨 만큼이나 그리운분도 보고싶은 분도 많은 저녁인것같아요.
마음을 달래줄 신청곡 한곡 부탁드립니다.
신청곡은 이범학씨에 이별아닌이별...부탁드립니다.
이별은 했지만 제 마음속에는 이별아닌이별을 하신 분들입니다.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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