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너무 착하고 매력있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존심센 저를 항상 이해해주는 그런..
자존심 세우느라 일부러 미운말들만 하고 남자친구가 하지말라는건
청개구리처럼 다 하고 ...
그래도 남자친구는 저를 이해해주었구요.
그러다보니 저는 남자친구의 작은 실수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쟁이가 되어있었어요.
정말 사소한거였는데말이죠
점점눈덩이처럼 커졌어요..
미안해 잘못했어 한마디가 나오질않아서요
어제 이별통보를 받았답니다.
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오늘일을 마치자마자 남자친구네 집으로 달려갔어요
남자친구네 집이 어딘지도 잘모르는데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니까 남자친구집이 나오더라구요
이제 기다리기시작했어요
안와요. 비내려서 너무 추운데요.
전화도 안받아요. 남자친구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빨리 보내라고했지요
만났어요
변심, 변신
남자친구는 머리를 잘랐구요
절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붙잡으러 갔는데요. 남자친구 보자마자 자신감이 없어지는거에요.
돌아섰는지, 돌아서는 중인지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어보엿습니다.
그런데요, 남자친구는요 어른이에요
자기도 힘들면서 저를 위로해주더라구요
결국 붙잡지 못하고 왔는데요..
아..힘드네요
남자친구가 이방송을 자주 들어요.
남자친구때문에 저도 알게 됐구요.
그래서 사연올려요.
남자친구마음이 바뀌였으면 좋겠어요.
신청곡은 강산에아저씨가부르신 내여자
남자친구가 저한테 전화오면 이노래로 벨소리 해놨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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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2
2010.05.23
조회 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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