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잘 지내셨죠?
요근래 무더웠던 날씨를 비웃기라도 하듯 내린
촉촉한 비때문에 조금은 상쾌해진 것 같아요~

저는요,
5년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답니다.
5년간의 세월을 정리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마음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마음먹고 나니깐
그 다음부터는 순식간이더라고요~
그래서 5월까지만 근무하기로 했어요.
그만두고서 다닐 회사를 결정한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쉬면서 제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볼려고요.
그래서 저에게 혼자만의 여행이라는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지금까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회생활을 해온 저에게
토닥토닥 칭찬과 함께 여행이라는 선물을 주기로 했답니다~
앞으로 서른이라는 나이와 함께 헤쳐나가야 할 제 인생이
조금은 더 벅차겠지만 그래도 전 기대가 되는거 있죠~
이제 시작이니깐 뭐든 할 수 있다라는 설렘, 그런거 있잖아요~
자신감 충전 가득해서 돌아올게요~


윤희씨도 응원해주실꺼죠~
이유불문하고 그냥 무조건적인 격한 응원 환영합니다!
윤희씨도 꿈음가족들도 모두모두 달콤한 저녁 되길 바랄게요~

김동률 : 시작
박기영 : 시작
황규영 : 나는 문제없어
진주 : 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