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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나의 언니
김지연
2010.05.26
조회 24
언니와 저는 두살 터울입니다.
어려서부터 같은 방을 쓰고, 같이 잠들고,
언니는 어려서부터 저를 많이 의지했습니다.
하루는 밤에 일어나 혼자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 저를 깨워
같이 화장실을 간적도 있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언니는 이제 31살, 저는 29살입니다.
세상이 숨가쁘게 흐르고, 언니는 대학원 2학기 재학중이고
저는 1년 6개월간의 사회경험을 뒤로 하고 다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내코가 석자 라고 내 앞길만 보고 있는건
아닌지.. 언니를 잘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오늘 입니다. 대학원 공부가 버겁다고 하는 언니에게
제가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습니다..아니,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핑계대고 있는건 아닌지.. "언니, 화이팅" 이라고 애교섞인
말을 해줄 수 있는 동생인데, 저는 그게 너무 서투르네요..
그래서 꿈음 윤희언니가 또다시 생각 났습니다.
저희 언니를 위해서 '괜찮아' 노래 신청합니다..
^______^ 이 노래를 듣고, 저희 미연언니가 힘을 마음껏 얻고
다시 공부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베란다프로젝트 '괜찮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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