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윤희씨~
꿈음을 처음 듣게된 게 회사를 관둔 올해 초였는데, 이제야 인사드려요.
그간 짙어진 실록 만큼이나 꿈음을 듣는 저의 일상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네요.
올해 서른 ,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도 불안한 나이었지만 큰 용기를 내어 교사라는 꿈을 이루기위해 십년만에 다시 책가방을 매게 되었네요. 그 무거움에 어깨도 마음도 힘겨운 일상이지만 퇴근길(?)듣는 윤희씨의 목소리에 , 좋은 음악들에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제게 또 큰 힘이 되어주는 여고동창생 친구가 있습니다.
틈틈이 도서관 제 옆자리에서 같이 공부도 해주고 밥도 먹어주고.. 아마도 혼자 먹는 밥이 저처럼 수년째인 사람은 일상을 함께해줄 친구의 고마움이란 얼마나 큰 것인지 아실꺼에요.
그런데 그 친구가 사정이있어 이번에 잠시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저의 백조대열에 합류하게 된 거지요.. ㅎㅎ
....... 그래서 이번에 1박2일 정도 계획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론 장거리 여행은 처음인 제가 친구와 함께 둘레길을 걷기로 했지요..ㅋ
문득생각해보니.. 꿈음에 저희에게 큰 도움이될 선물이 있었단 기억이나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첫인사에 이렇게 선물을 부탁하려니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부탁드릴께요..^^
잘다녀 와서 별빛 여행길에 다시 인사드릴께요.
아! 그리고 저 신청곡도 부탁드려도 되나요? 제가 신청한 곡이 나오면 너무 신기할것 같아서..ㅎㅎ 주책이죠?
김동률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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