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무살 나의 노래는’에 제 사연이 소개 되었었지요.
갑자기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서 정신이 다 몽롱하더라고요.^^
그 사연 올린 날, 늦은 나이에 석사논문 쓰느라 힘든 요즘, 잠시 머리도 식힐 겸 꿈음 홈페이지에 들러 기웃거리다가 윤희씨 얼굴이 너무 예뻐서 이 곳 저곳을 더 보게 되었어요.
스무 살이라는 말이 저의 마음을 끌었어요. 도대체 언제 적이었던지…. 그래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지요.
누군가 고통에도 보이지 않는 선물이 숨어있다고 하더니, ‘꿈음’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았네요. 내 마음에 아픔이 있을 때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답을 찾고 힘을 얻을 때 있잖아요. 감사해요. ‘빛나는’이라는 말 뒤에는 ‘20대’나 ‘우리 아이’ 뭐 이런 말이 와야 할 것 같은데 제게는 ‘빛나는 40대’ 네요. 계절의 여왕 달에 대미를 장식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저 이제 ‘꿈음 가족’ 된 거 맞죠? 꿈음 들으려고 저녁 시간이 더 규칙적인 생활로 변했어요. 그 전에 해야 할 일도 더 부지런히 하고요. 행복합니다.
제 얘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저도 더 좋은 꿈음 가족 될게요.
P.S.
저...선물 주신다는 거 민봄내 작가님의 책으로 주실 수 있나요? 미술에 관심이 많거든요. 또 꿈음 닮은 마음들이 담겨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윤희님의 추천사도 너무 예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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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소개 감사해요.
유인선
2010.06.01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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