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꿈음을 즐겨듣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가입을 해서 처음으로 사연을 남기네요.
그래서 꼭 오늘의 이 사연이 윤희씨에게 읽혀지길..바래요 ^^
오늘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 경하의 생일이랍니다.
이제 친구라기 보다는 가족과 같은 사이죠.
비밀없이 저의 허물까지도 모두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친구.
제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있어도 제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저의 가족과 같은 친구.
친구에 관한 음악이 나오고, 친구에 관한 글을 보고,
친구에 관한 영화를 볼 때면 전 이 친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좋은 여행지가 나오고, 맛있는 음식점이 소개되면
역시 꼭 한 번 함께 하고픈 사람도 이 친구에요.
함께한 시간이 벌써 15년쯤된거 같아요.
누구보다도 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고,
오늘 태어나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함께하고 싶었는데,
제가 요즘 공부를 하느라 꼼짝 못하네요.
사회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공부바람이 들어 시작했는데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공부하려니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때마다 이 친구에게 전화해서 투정부리고, 위로 받고 그랬는데..
항상 이 친구에게 제 얘기만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오늘은 제가 직접 만나서 축하해 주지 못하지만
윤희씨를 통해서 방송에서라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
오랜 저희의 우정에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거 같아요.
꼬옥~ 축하 인사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정말 사랑하고, 오늘 태어난거 너무 축하하고, 태어나줘서 감사하다고..
Knowing you can always count on me, for sure
That's what friends are for.
For good times and bad times I'll be on your side forever more
언제나 나에게 기댈수 있고,
니가 기쁠때 힘들때 언제든 나는 니편이라고..
늘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우리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서로 도와가며 잘 이겨내자고 ^^
그럼 오늘도 따뜻한 방송 부탁드려요.
항상 이 음악을 들을때마다 이 친구를 떠올리는데
오늘도 부탁드려요..
That's what friends are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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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되어 버린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고유미
2010.06.05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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