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만에 찾아든 오랜시간 떨어져 살아가야하는 주말부부의 시간이 어느새 3개월이내요...
누구는 정말 전생에 큰 덕이 있어 주는 선물이라고...
또 누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질것이라고...
또 누군가는 시간이 갈수록 주말마다 오는 남편이 손님 같아질거라고...
이렇게 저렇게 하는 말들은 많은데 순간순간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가 순간순간 서로서로 힘든것을 보상해주지 안는 상대방에대한 서운함에 또 어느 순간에는 불편해지고...이렇게 저렇게 3개월이 되었네요...
지금은 서로 자기 자리에서 남편은 직장에 힘들고 저는 꼬맹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시간이 힘들고 하다보니, 어제 투표로인해 소중하게 주어진 시간들을 서로 서운하고 속상하고 답답하다가 아침에 아쉽고 미안한 이별을 했어요...
시골에서의 농사일로 입술이 부루터서 힘겨워하는 남편에게 계속 쳐져있다고 투덜댔던 어제의 일들이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그 사람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지금은 그저 미안함으로 잠이 오지 안아요..
윤희님 아이들과 함께 하는라 힘들었는데 참 오랜만에 윤희님의 목소리 오랫동안 듣네요 고향에 온것만냥 행복하네요...
남편과의 어색한 대화에도 아이들과의 부드럽지안은 소통에도 참 요즘의 맘이 짠하고 속상해요... 윤희님이 들려주는 음악들이 제 맘을 읽는듯 몸을 타고 드는것 같은 밤입니다...
내일 늦은 저녁 가족을 위해 힘든 운전하고 나서는 남편에게 편안한 2박3일을 선물하고 싶어요...
많이 웃어주고 편안히 안아주고 그래야겠어요...
피곤하다며 방금 전화를 끊은 남편의 목소리가 귀를 타고 드네요...
이런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함꼐하는 평화의 행복의 시간이 올런지...
멀지안았다고 믿고 싶은 저녁이예요...
편안하고 소중한 저녁 윤희씨와의 데이트가 저의 속내를 털어놓게하네요... 엄마와 함꼐 자겠다며 벼개를 자기의 머리맡에 놓고 자는 아들곁으로 가야겠죠...
행복한 저녁 꿈같은 음악 감사해요...
노사연 - 사랑...
양희은의 노래 듣고 싶네요...행복한 저녁 되세요...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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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떨어져 지내는 부부이야기...
송은숙
2010.06.03
조회 7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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