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는 굉장히 바쁘고 피곤했어요.군입대한 조카가 첫 휴가를 와서 각자 자신의 업무에 바쁜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어요.
다행히 얼굴도 밝고 피부도 깨끗해진 조카를 보니 참 흐뭇하고 좋더군요.정비병으로 지내며 군대의 커다란 차를 고친다고 하는데, 일이 많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고 우리를 안심시켜서 많이 성장했구나 싶었어요.
지난 목요일에 와서 오늘 귀대했는데, 그 며칠 사이에 여자친구랑 좋은 추억 만들고, 고교시절 친구, 대학친구 등등 그리운 얼굴들을 다 보고 가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아쉬움을 가득 안고 떠났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열심히 조카에게 손편지를 쓰려고 해요.다시 또 휴가를 나올 그날을 기약하며 말이지요.그때까지 조카가 건강하고 명랑한 군생활하기 바라면서요.고맙습니다.
신청곡
준비없는 이별-녹색지대
괜찮아-더 필름
오늘같은 밤이면-박정운
이 밤의 끝을 잡고-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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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대한 조카를 위하여
정현숙
2010.06.07
조회 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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