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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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이향미
2010.06.07
조회 17
오늘도 역시 길거리가 꼭 달구워진 후라이팬마냥 열기가 아래에서
마구 올라오는 하루네요.
더위가 심하고 볕이 뜨거울수록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만들어 주는
시원한 그늘이 그래서 더 생각나나 봐요.
이번 주는 비소식이 있으니까 조금은 더위가 주춤하겠죠.

어제는 반팔 차림으로 하루종일 낚시하고 와서 씻으려고 보니
양팔이며 얼굴이 골고루 참 잘 익었더라구요.
나무 그늘 밑에서 파라솔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랐건만
이 뜨거운 태양의 열기는 그런것도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살 타는 것이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뭐~~ 무시하죠.
가끔씩은 뽀얀 피부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취미 찾아가며 건강하게 더위를 잊는 일도
제겐 중요한 삶이라 여기면서 오늘도 제 구릿빛 얼굴에게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여름 주의사항>
골고루 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이 더위만은 먹지 마시기를...반드시

하던 작업을 새벽녘까지 손보고 저장 작업까지 끝냈는데
아직은 홀가분한 기분이 안드네요.
그냥 좋은 경험과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어제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아~ 맞아, 이 노래하며 다시한번 듣고 싶어 신청합니다.
케니 로긴스-The More We Try
아니면 조동익-무더운 여름과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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