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퇴근이 늦어 꿈음을 자주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어제도 물론 꿈음을 들으며 행복한 퇴근을 했구요.
어제 보내주신 곡 중에 "당신과 만난 이날"이란 노래를 듣고 가슴에 남는 무엇이 있어 처음으로 이곳에 사연을 올립니다.
사실 어제가 얼마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3년전 처음 만난 날이었거든요. 여자친구를 보낸지 몇 개월이나 지났지만 가끔 그 친구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곤 해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려 마음 먹었구 조금전 그 친구에게 메일을 보냅답니다. 그러면 마음에서 그 친구를 깨끗히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제 그 친구하고의 일들이 아픔이 아닌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그 글들을 보내고 난 후에도 그리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언제쯤 가슴이 가벼워질지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꿈음은 저에게 큰 위로가 되지만 오늘 조금 더 많은 위로가 되어주네요. 평소 정말 감사히 꿈음 잘 듣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신청곡이 허락된다면 그 친구가 잘 부르던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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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보냈어요...
양해영
2010.06.10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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