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을 처음알게 된건 그때였죠...
조규찬씨가 진행할때 가끔씩 들었고...
대부분 오미희씨 방송을 듣고 라디오를 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다음진행자인 허윤희씨 어머님이 큰 수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연찮게 그때 저희 어머니도 위에 혹이나서
조직검사에 들어간 시기였고 결과를 기다리던 시기였습니다.
다행히 양성이라 조그만 절제를 하셨습니다.
그때가 조직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어느날 밤이었습니다.
그때 괜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이 방송인이라니
일종의 동질감을 느껬습니다. 근데 허윤희씨 어머니는 예후가 어떠
신지 궁금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식사량을 조금씩 하시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그동안 꿋꿋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남겼고 잠시 외국에 갔다
가 왔습니다.
한심한 글들만 남겼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지병이 있어서 온전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때마다 꿈음을 들으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계속 도전을 하는데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글을 남긴다는 것보다 사회에서의 생활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남들처럼 일상적인 내용의 것들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남들은 이성간의 혹은 직장. 가족. 동성, 친구등등 소재들이
있지만 전 거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습니다.
이겨내야 겠지요 사람은 모두 혼자 살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신청곡
"내가 선택한 길" 손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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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게된 때...
김형기
2010.06.09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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